Flipped Learning Classroom의 적용과 변화

2014. 4. 24. 16:12SMART Education/수학

Flipped Learning Classroom은 일반적인 수업방식(교실에서 교사가 가르치고 집에서 과제로 문제 

해결하는 방식)과 달리 교사가 사전에 핵심 내용이나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제작한 영상을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한 후 본 수업(교실 수업)에서는 문제풀이, 심화학습, 

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수업 방식과 달라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뒤집힌 교실이라는 용어라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플립러닝을 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떻게 동영상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라는 겁니다.

하지만 스마트 기기들의 발달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간단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유튜브를

이용하여 자신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반에서는 대략 3가지의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1) 태블릿을 이용해 촬영하는 방법

    2) 윈도우 8 노트북을 활용하는 방법

    3) 태블릿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법(Explain Everything,, showme 추천)


1)번과 같은 경우는 태블릿을 이용해 직접 교사가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로 공유만 하면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선생님의 정리자료나 기존의 컴퓨터 속 영상자료를 활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가  컴퓨터 화면을 직접 캡쳐 녹화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되지만

 좋은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유료라서 학교에서 구매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반에서는 2번의 방법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영상을 녹화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윈도우8 OS가 나오면서 터치를 제공하는 노트북이 많이 나왔는데요 해당 노트북을 구매하고 원노트

를 화면에 띄운 상태에서 Ocam이라는 무료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녹화를 하고 있습니다.

즉, 터치가 가능한 윈8노트북 + 원노트(필기가 가능한 MS노트 프로그램) + Ocam

 3)번의 방법은 Explain Everything과 같이 태블릿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PPT나 영상자료, 

필기, 교사 음성을 포함한 설명 영상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ShowMe 어플리케이션 소개 : http://ssedu.tistory.com/8


1), 2)번 방법 모두 동영상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시간을 5~10분 사이로 평상시 교재연구시에 잠깐 

시간을 내면 충분히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3)번은 아무래도 태블릿에 영상을 인코딩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동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유튜브로 업로드하고 업로든 영상의 주소를 복사하여 학급 클래스팅에 글을

 쓰면 학생들은 가정에서 해당 내용을 보고 노트정리를 해옵니다.

학생들의 호응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인트제 활용이나 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안내, 본 수업

충실한 수업 설계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영상을 못보고 오거나 상황이 안되는 경우에는 아침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반드시 영상을 

보고 정리를 해보라고 한다면 본 수업 전 준비완료가 됩니다.


예를 들어 수학 수업에서는 영상 속에서 봤던 중요한 내용들을 다시 상기해본 후 문제풀이 학습을 

진행하고 필요하면 동료학생간에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풀이를 맞춰보는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플립러닝을 적용한 후 우리반 교실의 달라진 점은 기존 수업보다는 본 수업에서 교사의 시간이 충분

히 늘어나 문제 해결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집중적으로 교사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이나 심화학습으로 전개가 용이하고 필요하면 다시 복습할 수 있는 환경(동영상이

남아 있어서) 언제나 갖춰져 있어 학습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건이 갖춰진 학급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교수학습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