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문서를 활용하여 모둠별로 키울 동물들에게 계획하고, 교실에서 키우기 위한 조건에 대한 고민, 5만원이라는 예산 범위 안에서 필요한 물품구매에 관한 예산 수립까지 계획하였습니다. 계획한 결과를 모둠별로 발표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결과 고슴도치를 키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열대어를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한 모둠이 설명과 준비 자료에 대한 노력이 가상하여 추가 예산을 고려해서 같이 키워볼 생각입니다. 선정된 고슴도치와 열대어를 준비한 모둠에서 최종 예산 수립계획을 수립하여 다시 한번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사육사 되기 프로젝트 첫 단추! 학생들이 진지하게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4월27일~28일 경주에서 1박2일간 MS사에서 주최하는 PiL Forum이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학생들과 과학시간에 해봤던 수업내용을 소개하고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소중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채우고 비우지 않으면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수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PiL Network 사이트(http://www.pil-network.com)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교사들이 올린 다양한 수업 사례 올라와 있습니다. 꼭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